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야구수필] 정신차려보니 내가 필승조?_230415, 11/14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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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롯데자이언츠에 새로 합류한 많은 선수들 중에 눈에띄는 영입은 베테랑 투수들의 영입이다.
사실 작년 시즌, 고효준 선수와 노경은 선수의 활약이 너무나도 뼈아프게 다가왔다. 특히 우리 팀과의 경기에서 조세진 선수 처럼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두 선수와의 대결에서 맥없이 물러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면서, 두 선수를 시즌전에 방출한 결정에 여러번 아쉬움을 느끼곤 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롯데는 반드시 성적을 내야한다는 기조로 4명의 베테랑 투수들을 영입했다. 그 중 차우찬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은 이번시즌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김상수 선수의 활약이 눈에띄는 요즘이다.
롯데 자이언츠로 오게되면서 본인이 필승조가 될거라는 상상을 했을까? 최준용 선수가 시즌 초반부터 1군에 올라오지 못하는 사이 그 공백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채워주고 있다. 그 자리는 김도규 선수나 이민석 선수가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했지만 각각 부상 후유증, 부상으로 더 많은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 롯데도 SSG 처럼 베테랑 투수의 효험(?)을 맛보고 있다.
볼넷이 거의 없고, 개막전 1실점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해주고 있는 상황.
시즌은 길지만 롯데 불펜이 불타고 있는 이번 시즌, 정신차려보니 필승조가 되어버린 김상수 선수의 활약이 너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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