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야구수필] 무너진 선발과 두자릿수 방어율 불펜_230414, 10/144 본문
상대팀의 1선발 공략에 성공하고 (뷰캐넌 : 7이닝 5실점) 동시에 팀의 1선발이 등판한 날, 승리를 기대하는게 과한 욕심은 아닐거라고 생각된다. 특히 우리 1선발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줄 순 있어도 스트레일리가 이 날 보여준 모습은 꽤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특히 스트레일리의 등판 결과 중 눈에 띄는 기록은 4사구 7개. 상대팀 9번타자에게 만루홈런.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에이스는 상대팀 뷰캐넌 선수가 아무리 불안한 모습을 보여도 7이닝을 소화해 낸 모습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거기다 그 뒤로 팀이 승리하기 위해 (절대 패전조 처럼 보이지 않는 상황) 올라온 불펜 투수들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김진욱 선수를 제외하곤 모두 평균자책점이 9점에서 11점을 오가는 상황.
툭하면 무너졌던 스파크맨 선수의 뒤를 이어 자주 올라왔던 롱릴리프 나균안 선수의 역할을 올해는 김도규 선수에게 기대하는 것 같지만 작년 말에 부상을 입었던 탓에 아직 온전한 모습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작년 나균안 선수의 역할을 아마 서ㅈㅇ....이 올해 해주리라 기대했을 것이다. 절대 변명할 수 없는 범죄혐의로 더 이상 롯데자이언츠의 일원이 아니게 된 서ㅈㅇ. 오늘 경기를 보고 더 원망이 커진다. 저기 버젓이 차지할 자리가 있었는데. 그 빈자리에 5명의 투수들이 온갖 실점쇼를 다 하는날이었다. 하지만 혐의 수준으로 끝나더라도 더 이상 팀의 일원이라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한 그 사람을 이제 더 떠올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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