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고 듣고 느낀것들/크리스마스🎄 (2)
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대전에 가면 성심당을 꼭 가야한다라고 말할 수 도 있지만, 성심당에 가려면 대전을 가야하는 정도다. 그리고 대전에서 성심당 지점이 거의 12개...정도가 있다고 들었다. 사실상 성심당은 못하는게 없다. 모든걸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로 밀가루를 활용하는 사업들을 하는데, 그래서 성심당은 밀가루로 하는건 다 잘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성심당 본점 2층 테라스키친에선 구매한 빵을 먹을 수 도 있고 추가로 식사 메뉴들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엔 당연히 빵으로 만든 트리가 있다. 성심당은 할 수 있다. 매장의 크기에 비해선 약간 소박한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들도 그렇게 화려하지 않고 전구도 좀 듬성듬성 걸려있다. 하지만 실제 베이글 모형(진짠가?)가 오너먼트로 달려있는게 아주 포인트다. 성심당은 당연히 ..

어느새 크리스마스는 나에게 특별함 이상으로 특별해졌다. 그래서 겨울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특색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잘 남겨두고 싶은 마음반, 다음에 다시 만난 트리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싶은 마음반. 제주국제공항 도착층에서 밖으로 나오는 로비에서 만날 수 있는 트리. 제주도 답게 감귤이 더해져있는게 아주 귀여움 포인트다. 멀리서 봤을때부터 감귤이 가득 열려있는 트리가 아주 인상깊다. 해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하는 트리도 약간씩 퀄리티가 올라가는 기분이 드는데 올해 특히 다들 좀 잘 만들었다 싶다. 거기다 지역색을 잘 살린 제주 공항의 이번트리는 아주 마음에 든다ㅎ 감귤 오너먼트 뿐만 아니라 톤을 고려한 다른 오너먼트들도 아주 잘 어울린다. 제주도의 따뜻함도 잘 느껴져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