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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올시즌이 며칠 안남았지만 선수들의 연봉을 한번 정리해봅니다.연봉을 많이 준다는건 여러 다른 고려요소도 있겠지만 역시나 기대치가 반영되어있다고 봅니다.많이 받을수록, 상승폭이 클수록 올해 더 큰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사실 김원중 선수나 구승민 선수는 내년 FA 계약을 조금 고려한 연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팀 안에서의 역할과 기대를 봤을 때에는 어찌보면 합당한 금액처럼 보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올해 크게 스텝업했다고 볼 수 있는 나균안 선수와 윤동희 선수, 김민석 선수도 꽤 큰 폭으로 올랐으니 올해 해줘야할 역할이 큽니다. 더불어 방출 선수였던 위치에서 이제 억대 연봉으로 진입한 박승욱 선수까지. 올해의 그림을 그들이 잘 채워주길 바랍니다.포지션선수명연봉변동비고투수반즈1,350,000(달러)100,00..

올해는 누가 봐도 구승민 선수는 안식년을 가져야하는게 아닐까 많이들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즌 초에 김원중 선수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에는 마무리를 맡기도 하고, 승계주자 많을 때에도, 팀이 추격을 하는 상황에서도 등판을 계속 이어가던 구승민 선쉐가 드디어 4년연속 20홀드 기록을 세우게도었다. 여러가지 기록을 보아도 올해가 구승민 선수의 최고의 해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온몸에 받고 있는 와중에, 터프한 상황이 주는 그 부담감 속에서도 자신의 공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가 바로 구승민 선수라는걸 우리 모두가 알고있다. 롯데에서 올려준 4년연속 20홀드 기록엔 각 연도-홀드기록별 달성 경기가 무엇이었는지 적혀있다. 거기다 곧?나오게 될 100홀드 기념 유니폼이 컬러에 쓰인 고급 금색도..

7월 26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구승민 선수는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대졸 선수로 2013년도에 롯데에 지명되고, 상무에 다녀오면서 레벨업한 구승민 선수는 롯데자이언츠에 진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선수가 되었다. 사실 통산 기록을 확인하면서 느낀점은 군제대 이후에 롯데가 꼴지를 했던 2019년을 제외하고는 진짜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한 역할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꾸로 말하면 유일한 믿을 선수가 무너진 해에는 꼴찌를 했던게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 아래는 구승민 선수의 통산 기록. 스탯티즈에선 작년 26홀드가 아니라 25홀드로 되어 있던데.. KBO 공식 홈페이지에는 26홀드로 기록되어 있어서 그 기록을 따른다. 선수 연도 나이 출장 세이브 홀드 이닝 볼넷 삼진 ER..

올해 롯데자이언츠는 9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다가 그 이후로는 끝없는 하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답답한 타선의 문제도 있겠지만 불펜에 분명히 해결되지 않고있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에는 배영수 투수코치의 투수교체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의 위기를 극복해주는 그림을 보여줬다. 그것이 잘 통했었고, 하나의 팀으로 결과를 냈었다. 특히 윤명준 선수나 김상수 선수, 신정락 선수 등이 합세한 불펜에서 그 세 선수가 극적으로 위기를 막아내던 모습이 여럿 생각난다. 거기다 뭔가 각성한 것 같은 김진욱 선수의 분전까지. (물론 지금은...) 특유의 불신의 야구가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한박자 빠른 교체. 하지만 롯데의 연패가 길어지고, 배영수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