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반얀트리호텔] 그라넘다이닝 라운지 : 베리베리베리 딸기뷔페 방문 후기와 소소한팁!🍓🍰 본문

잘 먹고 잘 사는 법/맛집밥집 🍽️

[반얀트리호텔] 그라넘다이닝 라운지 : 베리베리베리 딸기뷔페 방문 후기와 소소한팁!🍓🍰

혜등 2023. 12. 16. 22:30
반응형
올해 겨울 최고의 딸기 뷔페!
최고 퀄리티의 딸기-딸기디저트-뷔페메뉴와 하겐다즈와 콜라보레이션까지
약간의팁과 딸기 뷔페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약간의 방법들
반얀트리 호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장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 60
영업시간 : 
1부 : 12:00 ~ 14:00
2부 : 14:30 ~ 16:30
3부 : 17:00 ~ 19:00
4부 : 19:30 ~ 21:30

기간 : 2023. 12. 2 (토) ~ 2024. 3. 31 (일)
*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 한정 운영

주요메뉴 : 베리베리베리 (95,000)

반얀트리클럽&스파서울 그라넘다이닝라운지

서울 중구 장충단로 60 반얀트리클럽&스파 호텔동 1층 (장충동2가 201)

place.map.kakao.com

 

 
2020년부터 1년에 한번 특별한 날 매해 한번씩 딸기 뷔페를 다니고 있다. 보통 그해 1월에 가고 있지만 작년에 목표(?)로 했던 반얀트리 딸기 뷔페 예약에 실패를 하며.. 올 겨울 딸기뷔페는 반얀트리 예약에 성공한 날로 가기로 하고 12월에 조금 이른 날짜에 다녀온 후기. 
**참고로  딸기 뷔페 예약은 매월 1일 익월 예약이 오픈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12월 1일 -> 1월 예약 오픈, 1월 1일 -> 2월 예약 오픈, 2월 1일 -> 3월 예약 오픈)

[ 찾아오는 길 ]

반얀트리 호텔을 평소에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나)은 초행에 건물 위치를 좀 헷갈릴 수 있는데, 반얀트리클럽 스파앤서울 건물로 오면 된다. 약간 안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호텔]로 표기되어 있으니 그쪽 건물로 오면 된다.
 
뚜벅이들은 이 아랫길을 올라

꽤나 긴 언덕을 지나...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표시를 보고 잘 찾아왔다고 안심한 다음에

지도를 겨우 찾아 보지만 딸기 뷔페가 어디서 하는지 알려줄리가 없다... 저 중에서 1번 건물로 오면 되는데

호텔 건물의 1층에 뷔페가 있기 때문에 아래의 건물을 보고 찾아오면 된다.

역시나 딸기 뷔페가 여기 있다는 힌트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단 저 회전문을 지나 들어오면 된다. 
그때부터 내가 잘 찾아왔다는 안심을 할 수 있다.

 

[ 로비 ]

로비에 바로 보이는 딸기뷔페를 잘 찾아왔다는 상징.
반얀트리 호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베리베리베리' 영어로는 VERY VARY BERRY인데 딸기뷔페마다 저 네이밍은 한번씩 다 하는거 같다. 하지만 VARY를 쓴건 또 새로우니까 오케이. 입구 조형물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반얀트리 딸기뷔페는 하겐다즈와 콜라보를 했고, 메뉴나 코스에 약간씩 반영이 된 것 같았다.

[ 대기공간 ]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대기 공간. 사실 대기 인원에 비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하면 앉아서 대기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앉아서 여유있게 대기할 수 있어보여서 좋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예식장이 있어서 그쪽 손님들이 계속 지나다녀서 좀 민망할 수 있지만 딱히 이 날씨에 어디 나가서 기다리기는 좀 애매하기 때문에 다들 여기서 서성거리고 있는다.

화면에서는 베리베리베리 뷔페에 대해서도 안내 이미지가 계속 나오고 있다.

[ 입장 ]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입구.
일찍 도착해도 입장은 할 수 없고 안으로 들여다볼 수만 있다. 대신 여기에 줄 서있으면 대기하고 있는 순서대로 안내를 해주는데, 어차피 자리는 지정좌석제니까 굳이 줄 설필요는 없다. 장점이라면 아~무도 손대지 않은 뷔페 세팅을 눈으로 먼저 즐길 수 있다는 점 정도? 그리고 딸기 뷔페의 코스가 웰컴드링크 - 음료 - 파르페(with 하겐다즈)가 순서대로 나오는데 이 때 입장한 순서대로 나온다는 점이 차이지만 대부분 비슷한 시간대에 나오므로 사실 큰 의미는 없다. (그래도 1등으로 들어감..)

[ 좌석 ]

내부 좌석은 ㄱ자 모양의 서빙 테이블을 바깥으로 ㅁ자 모양의 좌석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좌석 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왜 예약이 그렇게 치열했는지 알만했다.. 그리고 아래의 첫번째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들어가면서 옷걸이에 외투를 걸어둘 수 있는데, 자리에 내 자리에 두면 직원분들이 '혹시 걸어드릴까요?'라고 물어봐주셔서 따로 걸어주시기도 했다.

내가 앉았던 자리는 ㄱ자의 꺾이는 부분쯤이라 음식을 뜨러 왔다갔다하기 딱 좋은 자리였다. (아마도 13번 자리?) 하지만 이동하는 사람들이 거슬릴 정도로 음식과는 또 가깝지 않아서 코스를 즐기기에 좋았다. 2명 자리인데도 4인석으로 배정해줘서 아주 만족! 창가에 움푹 파여진 공간에 자리가 있어도 좋겠다 싶었지만 자리에 꽤나 만족하고 2시간 내내 이용했다.

[ 내부 전경 ]

내부 전경! 테이블 간 간격이 꽤 넓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통창으로 된 유리 밖 풍경이 겨울이지만 덜 살풍경한 모습이라 좋았다.

테이블에서 앉아서 바라본 뷰. 

[ 뷔페 메뉴 - 딸기&디저트 ]

뷔페는 진짜 싱싱한 딸기가 메뉴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어서 좋았다. 어떤 딸기가 들어간 디저트를 먹든 다른 식사 메뉴, 샐러드를 먹어도 다 딸기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쿠아즈나 케이크류는 사실 배가 너무 부를거 같아서 메뉴 뒤쪽으로 미루다가 결국 많이 못먹었는데... 

일행과 함께 거의 다 맛은 봤기 때문에 크게 아쉬움은 없다ㅎ

햇볕 좋은 오후 시간대에 갔더니 다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그리고 어딜 찍어도 딸기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ㅎㅎ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좋았다.


[ 뷔페 메뉴 - 샐러드 및 전채음식 ]

샐러드는 딱 한쪽 코너에만 있었는데 여러가지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아보카도가 들어간 샐러드가 맛있어서 그 메뉴만 계속해서 먹었다ㅎ 그리고 조개 메뉴가 있는게 좀 새로워서 한두개 먹어봤는데... 간이 심심해서 뭔가 다른 샐러드나 요리랑 같이 먹는게 좋을 것 같았다.

첫번째 접시! 모든 접시에 딸기를 계속 받아올 수 있어서 좋았다ㅎ

[ 뷔페 코스 - 웰컴드링크 ]

웰컴드링크는 딸기 모히또. 물론 무알콜 음료였고 상큼한 음료라서 좋았다.
음료는 별도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는데 라떼를 주문해도 리필은 아메리카노로 된다고 하니 다양하게 먹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다. (차를 주문할 경우엔 물만 더 리필해주는 것 같았다.)

 

[ 뷔페 코스 - 파르페 ]

사용시간 40분 정도가 지나면 뷔페 코스로 파르페가 나온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파르페는 40분쯤 먹기 좋았다.

[ 뷔페 메뉴 - Hot 푸드 ]

이번 뷔페 메뉴에서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식사메뉴라고 할 수 있는 Hot 푸드 구역.
텐동은 새우튀김 2개에 짭쪼름한 소스까지 있어서 먹기 딱 좋았는데 나머지 음식들은 조금씩 아쉬웠다. 사실 맛이 아쉬운게 아니라 왜인지 다 먹기 좀 불편한 음식들이라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떡볶이나 피자 정도는 그래도 단짠을 위해서 먹기도 했는데 치킨윙, 크랩, 쪽갈비(?)는 전부 뼈나 껍질을 분리하기가 어려워서 약간 먹기 어려워서 손이 잘 안갔다. 물론 맛은 괜찮았는데.. 먹기 불편한 부분은 좀 아쉬웠다.

그 와중에 텐동은 양도 적어서 좋았고 맛도 좋았다ㅎ

[ 뷔페 메뉴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물 ]

아까 들어왔던 입구 왼쪽편에 보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물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사실 웰컴드링크부터 커피, 파르페까지 계속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공급(?)받아서 자주 갈 일이 없는 코너. 하지만 왜인지 딸기 뷔페에 하겐다즈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좋아서 다들 한개씩은 먹는 분위기였다.

아이스크림은 3~4가지맛 정도가 있었는데, 딸기-초코-딸기&마카롱맛 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 

[ 총평 ]

서울에 있는 딸기 뷔페를 한 4~5곳을 다녀본 거 같다. 그 중에서 반얀트리 호텔만의 특징이라면 공간이 넓지 않아서 직원분들이 확실히 잘 케어해주는 느낌이라서 좋았고, 딸기가 전체 메뉴들 사이사이에 가득 있어서 좋았다. 딸기 뷔페 중에서도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그래서 만족도가 높았고 하겐다즈와 콜라보를 한 덕에 있었던 파르페나 아이스크림 후식도 약간의 포인트가 되고 좋았다.
아마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또 올지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