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북촌] 랜디스도넛 : 북촌 데이트 필수코스! 도넛🍩으로 급속 당충전!!↗️↗️😁

핫한 도넛가게가 북촌에!
급속 당충전 가능한 도넛들이 한가득!
내부 좌석은 많지않지만 테이크아웃하기 좋은 곳🍩

랜디스도넛 안국점

장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3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주요메뉴 : 스프링클 케이크 도넛(2,500), 라즈베리 케이크 도넛(2,500), 커피 크럼 도넛(2,900),
오레오 오즈 도넛(2,900), 안국 블렌드 커피(4,500)

랜디스도넛 안국점

랜디스 도넛은 제주도에서 처음 접하고 (정확히는 찾아갔지만 허탕만 치고ㅎ) 기억 저편에 담아만 두고 있었는데 북촌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다녀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

[ 외관 ] 

[ 대기줄 ] 

내부로 들어오고 나서도 대기줄은 이어진다. 이 날은 왜인지 밖에도 안에도 줄은 별로 없었는데...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거 보니 분명 잘 쓰이는 시간대가 있겠다 싶었다.
나무 루버로 나눠진 부분 말고도 대기줄 가이드 선이 있었는데, 이 선을 따라 가다보면 액자에 담겨져있는 도넛 종류 안내를 볼 수 있어서 중간에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종류별로 잘 구분된 액자라 미리 메뉴를 보기 편했다. 물론 쇼케이스에서 실물을 보는게 더 좋긴 하지만 여기서 일단 힌트를 얻고 들어가는게 좋다.

안쪽으로 쭉 들어오고나면 도넛이 진열되어 있는 쇼케이스에 다다르기 전에 주문하는 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브웨이처럼 약~간의 주문 요령이 있는데 크게 어렵지 않다. 수량을 정하고, 포장 박스를 정하고, 그 다음에 도넛을 고르면 된다. 일단 몇개를 살지를 먼저 마음에 준비를 하는게 좋겠다.

[ 도넛 ] 

그리고 나면 이제 화려한 도넛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다른 도넛가게(?)에서도 볼만한 메뉴들은 아랫층에 있고, 뭔가 특별한 메뉴들은 윗층에 진열되어 있다.

눈길을 확 끄는 민트 초콜릿 도넛!
저 어마어마한 민트초코 토핑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그 옆에 있는 아몬드 브리틀 도넛.
상대적으로 좀 소박해보인다.ㅎ

그 옆의 옐로우펌킨 도넛과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심슨에 많이 나오는 그 도넛. 

안쪽의 애월 녹차 필링 도넛과 그 옆의 도넛들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내부에 앉아서 먹을 계획은 아니었고, 간단하게 당충전할 목표로 들어왔기 때문에 도넛 2개만 포장하기로 한다.

[ 내부 전경 ] 

내부 전경은 보다시피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고 한번에 트인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꽤나 시끌벅적한 분위기.
운좋게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아니고선 뭔가 대기를 하면서까지 앉아서 먹고가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았다. 테이크아웃하길 자했다고 생각하며ㅎㅎ 포장을 기다린다.

도넛 가게에 잘 안보이는 셀프 코너에 있는 식기들. 저 식기들을 보니 또 앉아서 먹고갈만 하겠다 싶기도 했다.

매장 곳곳에 보이는 랜디스 도넛 캐릭터.
미국에서 70년전에 만들어진 도넛 브랜드 답게 약간 뽀빠이 감성이 있다.

[ 최종 구매 메뉴! ] 

두개의 도넛은 역시나 눈길을 끌었던 민초 도넛과 아몬드 브리틀 도넛.
한입만 먹어도 당충전이 확 되는 메뉴들이었다. 목적과 기능에 합당한 역할을 한 도넛들...
너무너무 달아서 헛웃음이 나올 정도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