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동숭동] 솔트24 동숭동 본점 : 대학로 크로아상 맛집 & 테이크아웃 전문점

대학로에는 많은 맛집과 카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빵을 사갈만한 빵집이 있어서 방문하게되었습니다.
크로아상을 평소에 좋아하기 때문에 거리도 있고 조금 더운 날이었지만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솔트24 동숭동본점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전제품 완판 시 일찍 문닫음)

솔트24

대학로의 가장 중심에서는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솔트24
제가 방문한 곳은 동숭동 본점이었고 소격동 근처에도 한 곳이 더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솔트24를 찾아가다보니 아주 작은 큐브 모양의 간판이 보입니다.
첫 방문이지만 크로아상 그림을 따라 빵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입구에 붙어있는 생활의 달인 표시..!
아무리 방송에 큰 신뢰를 두고 있지 않더라도 괜히 ‘크루아상의 달인’이라는 글씨를 한번 보고 들어가면
기분이 나쁠리 없습니다. 빵에 대한 기대를 한칸 더 올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보이는 블루리본 표시. 3년 연속 받은걸 보면서 다시 신뢰도를 한칸 더 올립니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0시까지인데, 내부에 좌석이 없고 딱 빵만 판매하기 때문에 전제품 완판시 문을 일찍 닫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빵들만 줄지어 있고, 테이블이 따로 있진 않습니다.
빵을 담아갈 수 있는 쟁반이 있지만 직접 담아가는 방식은 아니었고 원하는 빵을 말씀드리면 담아주셨습니다.

다양한 크루아상 부터 소금빵, 뺑오쇼콜라 등 다양한 빵이 줄지어 있습니다.

다양한 크루아상들…! 앙버터 고메버터 카야잼 초코… 다양한 크루아상의 변종들이 있지만 우선 첫 방문이기 때문에 기본 크루아상에 먼저 관심을 둡니다.
물론 다음 방문때는 다른 종류의 크루아상이 좀 더 우선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좀 달달한 데니쉬 식빵이나 팽오레이즌, 팽오쇼콜라도 보입니다.
얼마전에 팽오쇼콜라를 하나 사서 먹고있기 때문에 팽오레이즌을 하나 담았습니다.

시오빵은 고민 없이 하나 담았고 나머지 크림치즈 빵과 몽블랑 빵을 고민하다가 크림치즈 데니쉬 빵을 골랐습니다.
치즈는 틀리는 법이 없습니다. 거기다 데니쉬 빵에 들어간 크림치즈니 신뢰도가 더 올라갑니다.

가운데 올라가있는 치즈 덩어리를 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입니다.
크림치즈 치고는 약간 노란끼가 있는데… 궁금하면 일단 하나 또 삽니다.

크루아상도 완전 기본 크루아상을 살까 고민했지만 솔트 크루아상을 삽니다.
솔트24라는 상호명이 주는 효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소금에 대한 믿음이 더 생깁니다.

매장 한쪽 코너에는 냉장고가 있지만 팔미까레 외에는 빵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판매는 하지 않으신다고하니 참고바랍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빵을 발뮤다 토스터기에 돌렸는데… 빵이 높이가 있어서 조금 탔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아침 식사용으로 샀기에 잘라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크림치즈데니쉬도 같이 발뮤다 토스터기로 데워서 먹었습니다.
따뜻하게 데운 치즈 빵….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크림치즈데니쉬는 단면을 보니 보이지 않는 곳에도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솔트24라고 하지만 크림치즈가 주력 메뉴가 될만한 퀄리티였습니다.
만약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크림치즈데니쉬는 꼭 한번 더 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