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야구수필] 모두의 선택과 각자의 증명_230409, 6/14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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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지명 포수 나종덕 대신 선발투수 나균안 선수.
온갖 툴가이 대신 대졸 신인 황성빈 선수.
경남고 강속구 투수, 경남고 거포 포수 대신 김민석 선수.
모두가 팀에서 내린 과감한 모험이었고, 결국 그 선택이 옳았다고 증명해야하는건 선수 각자의 몫이었다.
그 결과, 롯데의 에이스로 거듭나 연패를 끊어준 나균안 선수, 최고의 1번타자 황성빈 선수, 데뷔 첫안타-첫타점-첫호수비-첫멀티히트를 해낸 김민석 선수까지.
3명의 웃는 모습이 각각 다른 결로 뭉클했다.
시련과, 의심과, 부담을 모두 이겨낸 3명이 멋있었던 하루.



이런 밝은 표정들을 더 자주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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