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서비스디자인] 3.롯데자이언츠는 어떤 팀인가?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으로 알아보기)

롯데 자이언츠의 엠블럼 변천

롯데자이언츠는 어떤 팀이라고 해야할까?
우선 야구팀이라는 것은 어제의 팀과 오늘의 팀이 같지 않다고 봐야한다. 리그에서 원년부터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팀이 롯데자이언츠와 삼성라이온즈일만큼 심지어는 팀의 이름도 바뀌기도 한다. 연고지를 옮기는 팀도 있다. 재창단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나의 팀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말할 때에는 특정 시점으로 잘라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2023년 10월 25일, 김태형 감독이라는 최고의 명장이 합류한 이 시점에서 롯데는 다시금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겠지만 그 변화가 일어나기 전. 지금의 롯데라는 팀은 어떤 팀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객관적으로.
하지만 클래식 스탯이나 세이버 매트릭스를 통한 분석을 여기서 하진 않을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 최소한의 기본 지식은 있기에 조사하고 살을 덧 붙여서 그런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 외의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여기서 적용하고 싶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은 어피니티 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이다.

어피니티 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예시

서비스디자인의 '반복성'과도 닿아있는 것이 바로 포스트잇이다. 이렇게 포스트잇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개별화 시켜서 이것들을 새로운 군집을 만들고, 여기서 새로운 시사점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이 기법을 통해서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 떠오르는 것들, 조사한 것들, 확인되는 것들을 모두 하나의 판 위에 붙여보고자 한다.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실물 포스트잇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웹사이트 프로그램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사용후보는 두가지.
1. 미로
https://miro.com/ko/

Miro | 혁신을 위한 비주얼 워크스페이스

2. 피그마
https://www.figma.com/

Figma: The Collaborative Interface Design Tool

 
하지만 미로는 무료 사용 보드를 다 사용했다.... 그런 이유로 이번엔 피그마로 한번 작업해보았다.
결과는.... 다음편에 올려야겠다. 생각보다 분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