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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작년에 야구장 직관을 몇번 다녀왔다. 승률은 반반 정도였는데 승리한 날의 선발투수는 모두 나균안 선수였다. 로버트 스탁 선수, 원태인 선수 모두 상대팀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 중 하나였을 텐데 나균안 선수는 그에 밀리지 않았다. 경기 템포, 탈삼진 능력, 담대한 투구까지. 양준혁 해설위원은 15승 투수 같다는 코멘트를 남겼지만 나는 나균안 선수로부터 1선발의 향기가 느껴졌었다. 어쩌면 꾸준한 이닝 소화능력까지 포함하면 나균안 선수는 박세웅 선수에게도 비견할만한 투수가 되지않을까 싶을 정도. 오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함으로써 공식적인 2선발, 국내선수 1선발이 된 나균안 선수. WBC의 여파나 추후 아시안게임 등을 고려해서 박세웅 선수의 로테이션이 좀 미뤄진것 같기도 하고, 잠실에서 강했다는것을 고려한 ..
보고 듣고 느낀것들/야구 ⚾
2023. 4. 2.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