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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1차지명 포수 나종덕 대신 선발투수 나균안 선수. 온갖 툴가이 대신 대졸 신인 황성빈 선수. 경남고 강속구 투수, 경남고 거포 포수 대신 김민석 선수. 모두가 팀에서 내린 과감한 모험이었고, 결국 그 선택이 옳았다고 증명해야하는건 선수 각자의 몫이었다. 그 결과, 롯데의 에이스로 거듭나 연패를 끊어준 나균안 선수, 최고의 1번타자 황성빈 선수, 데뷔 첫안타-첫타점-첫호수비-첫멀티히트를 해낸 김민석 선수까지. 3명의 웃는 모습이 각각 다른 결로 뭉클했다. 시련과, 의심과, 부담을 모두 이겨낸 3명이 멋있었던 하루. 이런 밝은 표정들을 더 자주보면 좋겠다.
보고 듣고 느낀것들/야구 ⚾
2023. 4. 9. 23:16

진위여부를 알 수 없지만, 가수 나훈아씨의 인터뷰 중 이런 내용이 있었다. 작년까지 롯데의 슈퍼스타는 단연 이대호 선수였다. 롯데팬들은 이대호 선수 플레이 하나하나에 모두가 환호했고, 롯데팬이 아닌 야구팬들도 이대호 선수와의 승부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겼을 땐 더 큰 환호를, 졌을 땐 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그렇다면 올해, 지금 롯데 라인업의 슈퍼스타는 누구일까. 롯데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진 몇걸음 더 남았지만 본인이 내뱉은 말들을 하나하나 지켜가며 23년도를 시작한 선수가 있다. 바로 롯데자이언츠의 1번, 황성빈 선수. 작년에 본격적인 1군 데뷔무대를 가진 황성빈 선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롯데의 외야 한자리를 확실히 자기것으로 가져가고있다. 부족했던 도루 스킬을 채우고, 강점이었던 까불거림?을 더 극대..
보고 듣고 느낀것들/야구 ⚾
2023. 4. 9.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