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신촌] 호복(好福, HOBOK) : 부담없는 홍콩식 딤섬 전문점 본문
상호 : 호복
위치 :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6 1층
메뉴 : 완탕면, 딤섬, 오리구이 등
https://place.map.kakao.com/1510475739
호복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6 1층 (창천동 13-28)
place.map.kakao.com
1. 2호선 신촌역과 연세대학교 사이, 위치가 좋다
다른 것들을 즐기러 신촌에 왔을 때, 어디에서건 접근하기 좋은 위치다. 2호선 3번출구에선 걸어서 4분거리. 역 바로앞이 아니라 아주 조금 떨어져있어서 더 적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입구를 경사로로 해둔 점도 좋았다.)
2. 입구에서 메뉴들을 사진으로 먼저 볼 수 있다
6가지 정도의 메인 메뉴들의 사진을 먼저 볼 수 있다. 딤섬이나 완탕면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미리 사진으로 어떤 음식인지 예상할 수 있다. 이미 잘 알고있는 사람들은 식사를 좀 더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식사 메뉴를 정하기 좀 더 쉬웠다!
3. 공간대비 많은 좌석, 효율적인 자리배치
좌석이 많아서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3가지 종류의 테이블이 다른 방향으로 정렬되어있어 인원수에 맞는 자리를 적당히 고르기 좋다. 1인 식사도 대규모 인원의 식사도 모두 부담없이 가능해보인다.
4. 다양한 세대가 오기 좋은 식당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실제 식사중에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도 많았다.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일반 식사 외에 오리구이 등 '요리'라고 부를만한 메뉴도 함께 있어서 여러가지 모임에 다 적당한 식사를 할 수 있어보였다.
5. 홍콩 현지 감성이 느껴지는 키친 입구
실제로 종업원들이 홍콩말(?)을 하기도 하는데 안쪽 키친으로 들어가는 곳에 현지어로 메뉴가 적혀있거나 실제로 구워진 오리가 밖에서 보이는 구조는 좀 더 홍콩 현지 느낌이 나게 해준다.
6. 주문 키오스크가 자리마다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요즘 식당에 자주 보이는 테이블형 주문 키오스크는 기계의 발전으로 사람의 자리가 사라지는 것 같아 씁쓸함이 있을 때가 있지만.. 역시나 사용해보면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음식 고를 때 충분히 고민하고 고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바로 합산되는 가격을 통해서 메뉴를 바꾸기도 수월하다.
7. 완탕면의 면이 탱글탱글하고 맛있다!
다른 곳에서도 완탕면을 많이 먹어봤지만 '호복'의 완탕면은 면이 특별히 맛있었다. 완탕면은 익숙한 음식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식감이 좋아서 꽤나 인상깊었다. 그리고 가끔 국물이 많이 큼큼한 곳들이 있는데 그러지도 않았다. 완탕면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이 곳에서 완탕면을 처음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8. 모험적인 메뉴들(?)이 맛있다!
처음에 '호복'에 들어오면서는 익숙한 딤섬요리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완탕면 안에 딤섬이 들어있을테니 조금 모험적인 메뉴들을 골랐다. 그런데 둘다 정말 맛있었다. 크리스피 창펀은 겉바속촉의 반대... 겉촉속바 스타일로 아주 새롭고 맛있었고, 가지 딤섬은 육즙처럼 느껴지는 가지의 풍성한 맛이 정말 좋았다.
9. 물병이나 식기류가 깔끔하다
가끔 물병이나 식기류가 잘 관리 안되거나 너무 오래된 느낌이 드는 곳이 있는데, '호복'의 물병은 홍콩 감성을 해치지 않는 톤의 깔끔한 병이었고, 수저도 식사에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좋았다.
https://naver.me/xXPndPzH
호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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