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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롯데자이언츠의 이번 시즌은 사실상 서튼 감독 체제로 1년 시즌을 치뤘다고 볼 수 있다. 2군감독 시절과 대행 감독으로 시즌을 수습하던 시절에 서튼 감독이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명장의 향기가 났다. 인터뷰 스킬도 나무랄대 없이 좋았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감독의 모습도 좋았다. 그리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승리를 위한 전략을 구축하는 모습도 나는 마음에 들었다. 게임 플랜도 명확하게 보였고, 다시 승부에 임하는 자세도 좋았다. 그런데 이대호 선수 은퇴 이후 가장 중요한 시즌을 맞이하며, 외부 FA 선수를 3명이나 영입하는 초 강수를 둔 올해에 서튼 감독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 악화로 자진사퇴라는 그림으로 물러나게 됐지만 그 자리에 오게 된 감독은 다시 롯데..
보고 듣고 느낀것들/야구 ⚾
2023. 12. 1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