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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가족여행 코스였던 마라도. 제주도처럼 엄청나게 큰 섬이 아닌 작은 섬으로 여행가는건 처음이어서 설렜던 마음도 잠시, 30분 정도였나.. 잠깐 들어가는 배 안에서 멀미를 엄청 심하게했고 한겨울 날씨에도 땀을 뻘뻘흘리면서 겨우 마라도에 입도할 수 있었다. (혹시했지만 마라도에는 약국이 없었고, 응급처치로 사이다 한모금 마시고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마라도에서 주어진 시간은 2시간. 입도 시간에 따라 조금 다르다고 들었는데 보통 1시간반에서 2시간이라고 한다. 딱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하다가 들어가면 좋을 시간. 언제 다시 마라도에 오겠냐는 마음으로 식당을 고르려는데... 마라도엔 온통 짜장면집이다. 횟집에서도 짜장면을 판다. 몇십년전 광고의 영향인지 그보다 조금은 덜 오래된 무한도전의 영향인지 짜장면..
잘 먹고 잘 사는 법/맛집밥집 🍽️
2024. 3. 16.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