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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이너의 독학

야채,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는걸 자주 느낍니다.하지만 부모님과 살지 않는 이상 어정쩡하게 어른이 되어버린 나에게 누구도 채소를 더 권하지 않습니다. 안먹으려면 어떤 것도 안먹을 수 있고, 먹으려면 내가 먹고싶은 것만 평생 살 수도 있게 되어버린 지금. 그래도 몸의 변화와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이제는 채소를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 어글리어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이제 3주 정도의 텀으로 9회차까지 받았고, 3월 10일이 첫 배송이었으니 거의 반년 동안 이용한 셈입니다. 지금의 어글리어스 이용 만족도를 별점으로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추석 전에 한번 더 배송올 예정인데 그 사이에 지금..

자취를 하다보면 어느샌가 신선한 채소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고기나 가공식품들의 편리함에 계속 전자렌지 요리로만 식사를 해결하다 마트에서 채소코너앞에 서게되지만, 어떤 채소를 얼마만큼 사야하는지 막막함을 느끼게 된다. 파 한단을 사면 너무 많아서 소분해서 보관하지만 냉동실만 가득 채우고, 신선한 파는 몇번 못먹는 현실. 컬리나 쿠팡프레시를 통해서 소량 구매할 수 있지만 너무 비싸고.. 그런 와중에 어글리어스라는 서비스를 알게되었다. 어글리어스는 상품성이 부족하여 마트에 서지 못한 채소들을 모아 정기적으로 구독해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수확 직후 직매입을 통해 소비자에게 바로 보내주는 어글리어스. 다양한 채소를 묶어 2~3주 텀으로 배송을 해주는데 이번에 처음 구독을 시작했지만 너..